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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어디서 배운 버릇이냐" 이재정 "사과하라"..경찰청 국감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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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 기자 작성일2019-10-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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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4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를 두고 여야 의원 간에 고성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버릇없다”는 말을 했다가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인으로 나온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광화문광장 집회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한 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3일 광화문광장 집회 주최 측에 내란 선동 혐의가 있다면서 민 청장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감에서 민 청장에게 “내가 알기로 헌정 역사상 대검이든, 경찰청이든 현장 국감을 하면서 정치적 퍼포먼스로 제출한 그 고발장을 덥석 받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듣던 이재정 의원은 “그건 질의가 아니라 발언할 때 하라”고 말했다. 국회 행안위 위원장인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의) 발언 끝나고 이야기하라”고 제지했다.

그러자 김성태 의원은 이 의원에게 “이재정 의원, 가만히 있어요”라며 “어디서 배운 버릇이에요”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버릇이라니요”라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여당 의원들도 “버릇이 뭡니까”라며 항의했다.

김 의원은 “동료의원이 질의하는 그 순간에 왜 끼어듭니까”라며 “내가 여러분(여당 의원들)에게 질의하고 있나. 참 형편없다. 여러분은 내란 선동은 사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나이로 누르시는 겁니까? 선수로 누르시는 겁니까?”라며 김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도 사과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약 5분간 이어진 여야 의원 간 신경전은 위원장 중재로 끝이 났고, 김 의원은 민 청장에게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이 질의를 마친 후 신상 발언에서 “300명 국회의원 중 누구의 권위가 더하고 덜하고는 없다. 제 연령이 불혹을 넘었음에도 국회에서 끝에서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어린 나이이긴 하다”라며 “순간적 말씀이라고 이해하지만, 개인 이재정이 아니라 국민이 뽑아준 대표 국회의원 이재정으로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몰아붙인 것에 대해 사과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상적으로 내 발언 시간에 민 청장 상대로 질의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끼어들어 질의를 방해해 문제를 제기했다”며 “내 소중한 질의 시간을 방해했다. 그건 버릇이 있는 행위냐”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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