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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재소환된 정경심.. 檢, 신병 처리 어떻게
"檢, 조사 후 추가 소환 여부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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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 기자 작성일2019-10-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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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은 오전 9시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정 교수의 이날 소환도 비공개됐다. 

 

검찰은 앞서 정 교수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정 교수 변호인 측은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장기간 조사나 연속된 조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통보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상태 등을 고려해 이날 추가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검찰에 전달했고 수사팀과 시간 등을 조율했다. 

 

정 교수는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3일 오전 9시쯤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했지만,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구해 예상보다 이른 오후 5시쯤 귀가했다. 하지만 정 교수는 당시 조서에 서명·날인을 하지 않았고 이후 작성된 조서의 증거능력 등을 두고 다툼이 생길 수도 있어 보인다.

 

정 교수는 조 장관과 관련된 주요 의혹인 사모펀드와 자녀입시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정 교수는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직접 주식투자를 할 수 없게 되자 사모펀드를 활용해 사실상 주식에 손을 댔고 주식을 차명으로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는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운용했다. 조씨는 50억원대 배임·횡령,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정 교수가 자녀입시에 활용한 표창장 위조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미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과 증언 등을 확보한 상태다. 정 교수는 지난달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조 장관의 딸은 표창장 위조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있어서 양 측간의 진실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는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이 조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자 정 교수는 가족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한국투자증권사 직원 김모씨를 동원해 자택과 동양대 연구실에서 사용한 PC 하드디스크 교체를 지시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추가 소환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정 교수에 대한 신병처리 문제를 결정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정 교수의 신병문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컴퓨터를 빼내고 다른 사람과 입을 맞추려는 시도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이는 명백한 증거인멸”이라며 “증거인멸이 맞다면 어렵지 않게 검찰이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사문서위조 하나 갖고 피의자의 구속영장을 받아내기는 어렵다”며 “코링크PE 등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에 대해 검찰이 얼마나 탄탄한 수사를 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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